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모로코, 코로나19 우려에 "모든 국제선 항공편 중단"

북아프리카 모로코 외무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을 오가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을 현지시각 15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로코 정부가 외국인의 입국과 자국민의 출국을 동시에 차단하는 강력한 조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모로코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나왔고 이들 중 1명이 숨졌습니다.

모로코에서는 국제선 항공편 중단으로 프랑스인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프랑스 교통부의 장밥티스트 제바리 국무장관은 모로코에 있는 프랑스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항공사들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로코는 프랑스인이 많이 찾는 국가로, 195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며 이후 프랑스는 모로코를 원조하며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