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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비례연합참여' 독려…정의당 신장식 자진 사퇴

<앵커>

민주당이 비례연합에 함께할 정당들을 18일, 오는 수요일까지 정하겠다고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비례대표 6번 신장식 후보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소수정당들에 내건 비례연합 참여 마감 시한은 오는 18일.

그때까진 함께 할 정당을 확정하고 '정치개혁연합', '시민을위하여' 같은 이른바 '플랫폼 정당'에 합류해 비례 후보를 연합공천 하자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참여를 거듭 제안한 정당은 민생당과 정의당은 물론, 녹색당, 미래당, 기본소득당 등입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원외정당들이 추구하고 있는 다양한 가치들은 오히려 또 많은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15일) 창당대회를 가진 정치개혁연합과 창당대회를 마친 '시민을위하여' 등에도 오는 18일까지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이 돼 달라고 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에 함께했던 정의당은 불참 의사를 확고히 하고 있는데, "거대양당이 위장정당과 기생정당으로 정당정치를 희화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6번 신장식 후보에 자진 사퇴를 권고했고 신 후보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대리 게임' 논란의 류호정 후보는 "불찰은 있었지만, 사퇴할 정도는 아니"라며 비례 1번 후보직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통합당에서는 공천 잡음이 커졌습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오는 25일 통합당을 탈당해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5선 이주영, 4선 김재경, 3선 권성동 의원 등도 역시 내일 통합당 최고위에서 자신들에 대한 컷오프 결정이 바뀌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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