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요청하는 직접 지원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심 원내대표는 각급 학교 개학과 관련해 "학교가 집단 감염지가 될 수 있다"며 "추가 연기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심사 중인 코로나19 추경 증액과 관련해서는 "헬리콥터로 현금을 살포하는 식의 무작정 정책예산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증액된 추경안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는 것이 예산심사의 원칙"이라며 "정부에서 넘어온 것이나 상임위에서 추가로 넘어온 것 중 일리가 있는 것은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