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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화권 이외 460개 매장 27일까지 2주간 폐쇄…"원격근무"

애플, 중화권 이외 460개 매장 27일까지 2주간 폐쇄…"원격근무"
애플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화권 이외 지역의 모든 매장을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회적 거리를 최대한 늘리고 (인구) 밀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쿡은 "중화권 이외 지역에 있는 모든 매장에서 우리는 유연근무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직원들이 가능할 경우 원격근무를 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달 초 문을 닫았던 중국 42개 전체 매장의 영업을 1개월여 만에 재개했습니다.

애플은 미국 내 270개를 비롯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4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애플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50만 대에도 못 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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