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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코로나19 확진…프랑스 프로축구 첫 사례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2부 리그 트루아 소속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 프로선수 중 처음이자, 프랑스 프로축구계에서도 첫 확진자가 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석현준의 소속팀 트루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선수 1명과 훈련센터의 어린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언론은 해당 프로선수는 석현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프로축구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선수 중에서도 첫 확진 사례입니다.

석현준은 지난달 초 랭스에서 트루아로 이적한 뒤 주전 자리를 꿰차고 지난 주말까지 경기에 나섰지만,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예정됐던 원정 경기 명단에서 빠져, 최근 1주 이내에 감염 증상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석현준은 아직까지 소속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의 면밀한 관찰 하에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3일)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1·2부 리그가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석현준은 치료에 전념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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