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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흘 만에 반등…WTI 0.7%·브렌트 2% 강세

국제유가, 사흘 만에 반등…WTI 0.7%·브렌트 2% 강세
산유국들의 '유가 전쟁' 우려 속에 폭락세를 탔던 국제유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0.23달러) 상승한 3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약 22% 낙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로 최대 하락률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다.

브렌트유는 2% 안팎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1.96%(0.65달러) 오른 33.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이번주 24%가량 하락했다.

국제금값은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73.60달러) 내린 1,51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주간으로는 9% 넘게 떨어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속에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초강세를 이어왔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들이 투자자산을 가리지 않고 투매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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