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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휴교' 대란…"학생 1천500만 명 수업 중단"

미국 '코로나19 휴교' 대란…"학생 1천500만 명 수업 중단"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미국에서 휴교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버지니아 등 10개 주와 LA 등 대도시 지역의 학교들은 다음 주부터 2∼3주간 일제히 휴교에 들어갑니다.

현재까지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린 지역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미시간,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오리건, 뉴멕시코,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일리노이 등입니다.

워싱턴주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킹카운티 등 3개 카운티의 학교 문을 닫기로 했고, 켄터키주는 휴교를 권고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교육구인 로스앤젤레스(LA) 통합교육구와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는 공동성명을 내고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휴교를 선언했습니다.

학교 폐쇄로 등굣길이 막힌 두 교육구의 학생은 75만명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와 애틀랜타, 덴버, 샌프란시스코, 오스틴도 학교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현지 교육전문매체인 에듀케이션 위크는 코로나19 휴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날 현재 2만1천900여개 학교가 문을 닫았거나 휴교할 예정이며, 1천500만명의 학생이 휴교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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