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전 세계 학생 4억 명,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쉬고 있다

[Pick] 전 세계 학생 4억 명,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쉬고 있다
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된 코로나19로 전 세계 학생 5명 중 1명은 집에서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기록적인 수의 아이들과 청년들이 학교나 대학에 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중동, 북·남미 지역 49개국 학교와 대학이 정부가 명령한 일시적 또는 무기한 폐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 중 29개국은 전국적으로 휴교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는 약 4억 명의 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나머지 20개국은 일부 지역에서만 휴교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들 또한 전국적으로 휴교를 확대할 경우 그 수는 약 5억 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보건 위기에 따른 교육 중단이 지금과 같은 규모와 속도로 진행된 적은 없다"며 전 세계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를 우려했습니다.

유네스코는 "학교와 교사들에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육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