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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7천979명…격리 해제, 신규 확진 넘어섰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늘어서 누적 확진자 수가 8천 명에 근접했습니다. 어제(12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7명 증가해 하루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확진자가 110명 증가해 오늘 새벽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천9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7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7명 늘어 하루 기준 격리 해제자 수가 신규 확진자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가 감소한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20여 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충청권 방역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해 수도권 병상 확보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기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국공립병원 등을 비워 병상 약 1천200개를 확보했습니다.

대구·경북 외 각 지자체별로 준비 중인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다음 주부터 속속 문을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해 있고 비말 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현장점검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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