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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3주내 코로나19 환자 3만명선 달할 수 있어"

"브라질서 3주내 코로나19 환자 3만명선 달할 수 있어"
브라질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유명 소아 전문병원인 '사바라'가 운영하는 펜시연구소는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연구소는 "지금은 확진자가 50∼60명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2∼3주 안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보름 안에 4천 명, 3주 안에 3만 명 선에 달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앞으로 2∼3주 안에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며 주요 병원의 인적·물적 자원과 정부의 통합보건시스템을 연계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 보고됐습니다.

의심 환자는 907명이며, 검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9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브라질 하원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돕는 취지에서 마스크·손 세정제 등 방역 관련 제품 수출 금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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