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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확진자 800명 넘어…남부는 비상사태 선포

스위스, 확진자 800명 넘어…남부는 비상사태 선포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한 스위스 남부 티치노 주가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영화관과 스키 리조트, 클럽은 이달 말까지 영업이 중단됩니다.

티치노는 스위스에서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지역으로, 이탈리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곳에 고용된 이탈리아인이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26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5일 스위스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곳도 티치노였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 제네바 사무소와 산하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제네바도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나 집회 일체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대법원은 앞으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공청회를 연기하고, 공판도 비공개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스위스 코로나19 확진자는 815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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