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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대현, 고향 대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1천만 원 기부

프로골퍼 김대현, 고향 대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1천만 원 기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베테랑 김대현(32세)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피해가 큰 고향 대구를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김대현은 오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코리안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대현은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대구대를 졸업한 토박이입니다.

김대현은 "태어나고 자라온 대구의 어려움을 부모님과 지인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듣고 있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지금 상황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진=PGA TOUR & LPGA골프웨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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