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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진 향한 세심한 마음…중국 동포들 '특별한 기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우리 의료진들을 위해 이번에는 중국 동포 청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대구 힘내세요" 중국 동포 기부'입니다.

국내 중국 동포 유학생들로 이뤄진 재한 조선족 유학생 네트워크 회원들이 대구 의료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세탁 세제 160개와 핸드크림 300여 개, 비타민 음료 1천 개 등을 담아서 짧은 편지와 함께 대구의료원으로 보낸 건데요.

원래는 마스크 같은 의료물품을 보내고 싶었지만 구하기가 힘들어서 의료원 측에 부족한 게 있냐고 꼼꼼히 물어본 뒤 이런 기부 품목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난 4일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생각에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과 졸업 후 중국으로 귀국한 회원들까지 50여 명의 온정으로 이틀이 채 안 돼서 400만 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청년들의 마음이 가슴에 와닿네요. 의료진분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겁니다~" "따뜻한 동포애가 느껴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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