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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MLB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올 것" 우려 표명

다르빗슈 "MLB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올 것" 우려 표명
▲ 시카고 컵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르빗슈는 오늘(12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1실점 했습니다.

경기 뒤 그의 시선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미국프로농구 뉴스를 향했습니다.

이날 NBA는 유타 재스 센터 뤼디 고베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리그를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다르빗슈는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수 있고, 그러면 NBA처럼 정규시즌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내가 메이저리그 사무국 커미셔너라면 일주일 정도 지켜보고서 (리그 중단 등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르빗슈는 이란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과 이란은 미국보다 빨리 코로나19 위협을 느낀 곳입니다.

다르빗슈는 꾸준히 코로나19 위협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도 코로나19 위협이 조금씩 덮쳐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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