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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선제골' PSG, 도르트문트 꺾고 UCL 8강행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8강에 올랐습니다.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대 1로 졌던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8분 디마리아의 코너킥을 네이마르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해 먼저 환호했습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베르나크가 파블로의 패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파리 생제르맹은 1, 2차전 합계 3대 2를 만들면서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습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일격을 당하며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1차전을 1대 0으로 졌던 리버풀은 전반 43분 베이날둠의 골로 1, 2차전 합계 1대 1을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리버풀은 연장 전반 4분에 터진 피르미누의 골로 앞서갔지만 아틀레티코 요렌테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요렌테는 연장 전반 7분과 추가시간 강력한 중거리포로 리버풀 골망을 잇달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모라타의 쐐기골까지 터져 아틀레티코는 3대 2의 승리를 거뒀고 1, 2차전 합계에서 4대 2로 앞서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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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가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복싱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오연지는 라이트급 결승에서 인도의 시므란지트 바트를 맞아 선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첫 라운드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5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여자복싱의 경우 아시아가 다른 대륙에 비해 수준이 높기 때문에 오연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가올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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