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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조교가 무시했다" 종로 어학원서 대낮 흉기 난동부린 30대

[Pick] "조교가 무시했다" 종로 어학원서 대낮 흉기 난동부린 30대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이 없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대낮에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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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11일) 오후 3시 40분쯤 30대 남성 A 씨가 종로구 소재의 한 유명 어학원에서 조교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학원 조교인 3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다른 조교 2명에게 추가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조교 사무실이 있는 13층으로 올라갔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 씨는 양쪽 손과 가슴 부위, 얼굴 등을 크게 다쳤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지난달 조교 대표인 B 씨와 상담을 하던 중 무시를 당했다고 여겼고, 교재를 살 때 다른 조교들이 자신을 욕했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이달에는 수강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병력 등을 확인하고 이날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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