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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WHO,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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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견돼 보고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팬데믹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뜻하는 말로, WHO에서는 감염병의 위험 수준에 따라 1~6단계의 경보 단계를 설정하는데 이 중에서 가장 높은 6단계가 팬데믹입니다.

WHO는 앞서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늑장 대응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팬데믹은 가볍게 쓰는 단어가 아니고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그동안 팬데믹 선언에 신중을 기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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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극심한 경영위기로 지난달부터 구조조정에 돌입한 두산중공업이 일부 휴업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어제(11일) 두산중공업은 경영상 이유로 일부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노사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노조 측에 휴업 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포함됐던 원자력, 석탄화력 발전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10조 원 규모의 수주물량이 날아간 상태입니다.

최근 5년간 당기순손실은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의 경영위기는 조합원들의 책임이 아니고 비상경영을 하려면 경영진의 사죄가 우선돼야 한다며 요청을 거부했는데요, 회사 측은 노조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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