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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백악관, 코로나19로 유럽 전역 여행경보 3단계 적용 고려"

WP "백악관, 코로나19로 유럽 전역 여행경보 3단계 적용 고려"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유럽 전역을 여행경보 3단계 지역으로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논의에 대해 잘 아는 두명의 관계자는 백악관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여행경보 격상을 통해 꼭 필요하지는 않은 유럽으로의 여행은 막겠다는 취지ㅂ니다.

행정부의 한 관리를 포함해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논의에 정통한 사람들은 "대화가 진행 중이지만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백악관은 유럽이 새로운 (발병) 사례들의 가장 큰 발원지가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며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합니다.

중국에는 4단계가 발령돼 있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우 3단계로 유지되고 있지만, 한국의 대구, 이탈리아 북부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에는 각각 4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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