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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역유입 통제 강화…해외 입국자 무조건 자택 격리

베이징 역유입 통제 강화…해외 입국자 무조건 자택 격리
중국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 사례가 증가하자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무조건 자택 격리하도록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신랑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오늘(11일) 오후 브리핑에서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들에게만 적용하던 14일간 자택 격리 또는 집중 관찰 조치를 모든 입국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베이징의 역외 유입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이탈리아,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관련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베이징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각 주거 단지의 관리 속에 14일간 자택에 격리해야 합니다.

또한, 업무 목적의 단기 입국의 경우 지정 호텔에 머물면서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핵산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호텔에서 떠날 수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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