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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19 여파로 4월 초 귀국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19 여파로 4월 초 귀국
지난해 연말 동아시안컵을 마치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여파로 4월 초에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은 4월 10일께 귀국할 예정이지만 K리그 개막 일정에 따라 입국 일정이 바꿀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치러진 동아시안컵을 마치고 2개월 일정으로 유럽 휴가에 나섰습니다.

당초 K리그 개막에 맞춰 2월 말 입국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되자 벤투 감독은 3월에 열리는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에 맞춰 지난 9일 귀국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3월과 6월 열릴 예정이던 월드컵 예선이 연기되면서 벤투 감독은 귀국 일정을 다시 4월로 미뤘습니다.

벤투 감독은 귀국 후 K리그가 개막하면 국내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면서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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