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공기 유입→미세먼지 '좋음'…낮부터 포근해요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에는 반짝 추웠지만 공기는 무척 깨끗해졌습니다.

현재 전 권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10㎍ 안팎으로 좋음 수준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늘(11일)만큼은 미세먼지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따스한 봄햇살에 낮부터는 다시 온화해집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0도까지 떨어졌지만 한낮에는 8도까지 오르겠고요. 모레까지는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10도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에는 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는 이틀째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는 물결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온종일 맑은 하늘과 함께 청정한 공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는데요, 서울 기온이 8도, 춘천이 9도, 대구 11도, 부산은 13도 예상됩니다.

내일 저녁부터 다시 흐려져서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이후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