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무기력'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완패…UCL 탈락 고배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 또다시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차전을 1대 0으로 졌던 토트넘은 반격을 노렸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 주전 공격진이 부상으로 빠진 탓에 무기력했습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인 라이프치히는 전반 10분 사비처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11분 뒤 사비처가 헤딩으로 다시 한 골을 더 집어넣었습니다.

전반을 2대 0으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세에 나섰지만 라이프치히 수비망을 뚫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42분 포르스베리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아 결국 3대 0으로 졌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에서 4대 0으로 뒤져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고 라이프치히는 창단 후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

이강인의 발렌시아도 일리치치가 혼자 4골을 몰아친 아탈란타에 4대 3으로 졌습니다.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에서 8대 4로 크게 뒤지며 8강행이 좌절됐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홈에서 열린 이경기는 코로나19 확산 위험 때문에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

프랑스에서 열린 사이클 경기중 갑작스러운 충돌 사고로 여러 명의 선수들이 한꺼번에 넘어지며 뒤엉키고 맙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선수는 없었는데 일부 선수들은 자전거를 바꿔 타고 경기에 합류했습니다.

스페인의 가르시아 코티나가 212.5km의 제 3구간 코스를 가장 빨리 주파해 구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