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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해수부 직원 3명 등 5명 코로나19 확진…지역 15명째

세종서 해수부 직원 3명 등 5명 코로나19 확진…지역 15명째
세종서 오늘(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나왔습니다.

이로써 세종지역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는 40대 남녀와 50대 남성입니다.

이들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직원(세종 9번 확진자)과 같은 수산정책실 소속입니다.

나머지 2명은 세종 9번 확진자의 아내와 교육부 직원의 10대 딸입니다.

딸이 확진됨에 따라 교육부 직원도 오늘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수산정책실 직원 전원을 재택 대기하도록 하고, 나머지 전체 직원에 대해서도 부서장 재량에 따라 필수 인력만 출근하도록 했습니다.

이외 직원은 자택에서 대기 중입니다.

해수부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줌바 강사나 바이올린 강사 등 기존 확진자들과는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 10번 확진자인 대통령기록전시관 직원의 접촉자 13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시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청사 내에 별도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춘희 시장은 "해양수산부 4명, 보건복지부 1명, 대통령기록관 1명 등 중앙부처 공무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부처 내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며 "국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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