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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군기지서 20여 개국 사령관 참석 회의 후 2명 확진

독일 미군기지서 20여 개국 사령관 참석 회의 후 2명 확진
▲ 비스바덴 미군기지에서 열린 지상군 사령관 콘퍼런스 

독일의 미군 기지에서 20여 개 국의 군 사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가 끝난 뒤 2명의 참석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났다고 A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군 측은 지난 6일 독일 비스바덴의 미군기지에서 열린 지상군 사령관 콘퍼런스에 참석한 사령관 2명이 귀국 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확진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파리나 군 참모총장과 폴란드의 자로슬라프 참모총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근 보도됐습니다.

이에 따라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미-유럽 사령부의 육군을 지휘하는 크리스토퍼 카볼리 미군 중장과 참모들이 격리 상태에서 원격근무 중입니다.

매년 열리는 이 콘퍼런스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독일, 프랑스, 영국,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에서 25명의 각국 군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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