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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등 3곳서 1천 명 이상 행사 금지

스페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 마드리드 등지에서 1천명이 넘는 행사를 금지하기로 했다.

스페인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스크, 라 리오하 지방에서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행사의 개최를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다.

스페인에서는 10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578명, 사망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 정부는 세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방의 대형 행사는 건별로 별도 검토를 거쳐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스페인은 프로축구 리그의 1·2부 경기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최소 향후 2주간 관중 없이 경기만 치르기로 했다.

프로축구의 무(無)관중 경기는 이웃 나라인 프랑스도 택한 방식이다.

프랑스 프로축구협회는 리그 1·2 경기를 내달 15일까지 관중 없이 진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포르투갈 역시 프로 축구와 유소년 축구 경기를 내달 28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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