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백병원을 찾은 환자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응급실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5시쯤 파주에 거주하는 56살 여성 A씨가 호흡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또, 고양시는 A씨가 발열 증세를 보여 3인실에 격리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은 뒤, 오늘 낮 1시 반쯤 병원으로부터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병원 측은 응급실에 환자를 받지 않는 등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A씨에 대한 2차 코로나 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늘 밤 9시쯤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