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라임 사태' 관련 前 행정관, '금감원에 내린 지시 없다' 주장"

청와대는 금감원 출신의 청와대 전 행정관이 라임 사태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SBS의 보도에 대해, "해당 전직 행정관은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보도에 등장하는 전직 행정관은 현재 금감원 소속으로, 본인에게 확인했더니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에 어떤 지시도 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전직 행정관은 "지난해 연말 친구 모임에 참석해 기사에 나온 증권사 직원을 처음 만나 명함을 주고받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언제든 진실 규명을 위해 어떤 조사든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