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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중저위험 지역 통행 제한 완화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중저위험 지역 통행 제한 완화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이 통행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후베이성 코로나19 방역 지휘부는 코로나19 확진환자나 의심환자, 발열환자, 밀접접촉자 등이 아닌 사람은 녹색 QR코드를 소지하고 성 내 전체 중저위험 지역을 통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베이성에서 우한 이외 지역은 지난 9일까지 5일 연속으로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한의 일일 신규 확진 환자는 17명까지 떨어졌습니다.

베이성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 QR코드를 녹색, 노란색, 빨간색 등 3가지로 나눠 관리합니다.

후베이 일부 도시는 경제 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한과 직접 경계가 닿아있지 않은 첸장시는 곧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 질서를 전면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내 모든 공공 교통수단의 운영이 재개되고 모든 기업이 조업을 다시 시작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우한에서는 훙산체육관에 설치한 야전병원을 마지막으로 14개 야전병원 전부가 휴원에 들어갔다고 펑파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5일을 시작으로 우한의 야전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증 환자는 모두 1만2천여명에 이릅니다.

우한에서는 확진 환자 증가 폭이 줄고 퇴원 환자가 늘어나면서 지정병원에 1만개 가까운 병상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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