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탁구 일본오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코리아오픈은 '취소'

탁구 일본오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코리아오픈은 '취소'
▲ 작년 탁구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상수(왼쪽)와 정영식

탁구도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오늘(10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하려던 일본오픈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연맹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본오픈을 연기하기로 일본탁구협회와 합의했다"면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탁구 팬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기된 일본오픈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연말에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제연맹은 부산에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를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3개월가량 연기하면서 코리아오픈(6월 16∼21일, 부산)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5월에 예정된 홍콩오픈(5.5∼10일, 홍콩)과 중국오픈(5.12∼17일, 중국 선전) 역시 연기 또는 취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