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격리시설 붕괴 49시간만 모자 극적 생환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코로나19 격리 시설 붕괴 49시간 만에 극적으로 한 어린이와 어머니가 구조됐습니다.

청두상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밤 8시 18분 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격리 시설로 쓰이던 신자호텔 건물 붕괴 현장에서 10살 어린이와 이 어린이의 어머니를 구해냈습니다.

이들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자호텔 건물이 붕괴한 것은 지난 8일 오후 7시 5분.

이들 모자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구조 골든아워로 여겨지는 48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된 구조 과정에서 이미 숨진 매몰자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사망자는 어제 오후 발표된 10명보다 10명 더 많은 총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