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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4월 중으로 연기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4월 중으로 연기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20.03.10 12:08 수정 2020.03.10 13: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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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장의 코로나19 관련 발표 듣는 중인 KBO 정운찬 총재와 프로야구단 사장들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이 4월 중으로 잠정 연기됐습니다.

KBO 사무국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장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오는 28일 예정된 프로야구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사회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O는 "매주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번갈아 개최해 사태 추이를 살핀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주 실행위에서 결정한 대로 개막일은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하기로 했다. 사회 분위기, 코로나19 확진자 수, 신규 감염자 수 등을 면밀히 고려해 개막일을 다시 정할 것이고, 4월 중순까지를 개막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O 이사회는 정상적인 리그 운영을 목표로 삼고 구단당 144경기를 다 치르기로 하고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도 검토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KBO는 이동과 숙박 등이 안정될 때까지 각 구단은 자체 청백전만 벌이고 구단 간 연습 경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을 연고로 둔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일정과 관련해 상황을 지켜보고 삼성 홈 경기를 원정 경기 위주로 재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O 사무국은 "정규리그 개막일이 결정되면 이때 편성된 대진이 개막전이 될 것"이라며 "3월 28일부터 새로 정해지는 개막일 전까지 못 치른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정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 편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선수단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 2주간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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