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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콜센터서 최소 28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서울 구로구 콜센터서 최소 28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구로구는 어제(9일)저녁 해당 건물 전 층을 소독하고, 사무실 공간이 있는 1층부터 12층까지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콜센터 직원 가운데 서울 노원구에 사는 50대 여성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구로구는 해당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54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했고, 구로구에 거주하는 직원 7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만 콜센터 관련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양천구, 경기 광명시에서도 각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시에서 4명, 인천에서도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이들 모두 콜센터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소 28명 이상의 확진자가 콜센터에서 나온 겁니다.

구로구 측은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콜센터 직원 등 153명을 상대로 오늘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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