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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 적중' 상대 압도한 임애지…女 복싱 첫 올림픽행

도쿄올림픽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 임애지 선수가 4강에 올라 여자 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여자 57kg급의 임애지는 8강전에서 인도의 사크시를 만났습니다.

2017 세계유스선수권 챔피언답게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기선을 잡은 임애지는 2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경쾌한 푸트워크로 치고 빠지며 연타를 잇달아 적중 시켜 점수를 쌓았습니다.

5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임애지는 준결승에 진출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여자 60kg급 준준결승에서도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가 호주의 안자 스트리즈만을 5대 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57kg급의 함상명은 요르단 선수에게 져 탈락했습니다.

이번에 티켓을 따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5월 최종예선에서 다시 도쿄행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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