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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 크루즈선 격리 한국인 11명, 검사 후 격리 해제

나일강 크루즈선 격리 한국인 11명, 검사 후 격리 해제
▲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선 리버 아누켓호

이집트의 남부 관광지 룩소르에서 한국인 11명이 나일강 크루즈 선박에 격리됐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격리 해제됐습니다.

이집트 보건부가 룩소르 내 모든 크루즈와 호텔에 머무르는 관광객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면서 크루즈 내 한국인 단체관광객 10명과 가이드 1명은 선박에 격리된 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격리 해제 통보를 받은 뒤 룩소르 관광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룩소르 전체 지역에 대해 관광 중단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선 룩소르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룩소르의 한 크루즈 선박에선 승무원과 관광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홍해 지역 유명 관광 도시 후르가다에선 60세 독일 관광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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