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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300장, 몇백 배로…국경 넘어 돌아온 '온정'

부산의 한 민간단체가 중국에 마스크 300장을 기부했었는데 이번에는 이게 우리나라 의료진을 위한 의료용 장갑 20만 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국경 넘어 돌아온 온정'입니다.

부산의 한 인문학 모임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지난달 초 중국에 마스크 300장을 보냈는데요.

한 중국 기업이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의료용 장갑 20만 장을 우리나라 부산 중구에 보내왔습니다.

도착한 장갑의 가치는 한화로 2천50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중국 기업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한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민간 차원에서 계기가 된 것이라 그 의미가 좀 더 특별한데요.

이렇게 국경을 넘어온 의료용 장갑 20만 장 중 1만 장은 부산 중구보건소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부산 구와 군 보건소에 6천 장씩 배부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국내에 의료용품이 부족하다던데 아주 큰 도움이 되겠네요!" "몇백 배로 불려준 통 큰 기부~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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