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7∼8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23만 803명에 그쳤다. 역대 최저 주말 관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 주말(28만5,663명)보다 더 떨어진 최악의 기록이다.
황량한 극장가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는 '인비저블맨'이다. 주말 관객 6만6,98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31만4,606명이다.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영화의 총 관객 수 치고는 너무도 초라한 성적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