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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UFC 오르테가에 뺨 맞았다…정찬성 통역 때문?

박재범, UFC 오르테가에 뺨 맞았다…정찬성 통역 때문?

SBS 뉴스

작성 2020.03.09 08: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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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박재범(영문명: JAY PARK)이 이종격투기(UFC)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미국 매체 ESPN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자신의 SNS에 "정찬성의 통역으로 활동했던 제이 팍(JAY PARK)이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한다"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헤어졌다. 오르테가는 이날 제이 팍의 통역을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제이 팍은 내게 오르테가가 정찬성이 화장실에 간 사이 다가와 '네가 제이 팍이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하자 손바닥으로 제이 팍의 뺨을 쳤다더라"고 덧붙였다.

다른 이종격투기 선수인 안젤라 힐도 기자의 해당 SNS글에 대해 "내 바로 앞에서 일어났다. 마치 고등학교를 다시 다니는 느낌이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정찬성은 이날 열린 UFC 248 게스트 파이터로 초청을 받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경기장을 찾았다. 정찬성의 소속사 AOMG의 대표인 박재범은 이날 행사에 동행했다가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의 악연은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UFC FIGHT NIGHT 165 BUSAN)'부터 시작됐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이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오르테가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무산됐다.

정찬성은 최근 인터뷰에서 "그와도 싸울 의향이 있지만, 나에게서 이미 한 번 도망갔기 때문에 굳이 잡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정찬성의 이 발언을 통역했고, 오르테가는 불쾌감을 표시했다. 

오르테가는 해당 인터뷰가 공개된 ESPN MMA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한국에서 널(정찬성) 만났을때 넌 나를 도발해서 미안하다 사과했었고, 그래도 난 네가 남자 답게 도전했으니 괜찮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넌 정말 애송이 같다. 부상과 도망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라면서 격한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통역을 맡은 박재범에 대해서도 "내 경기에 보러 오는 걸 환영한다. 그런데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널 때려도 놀라지 말라. 부상과 도망 가는 건 다른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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