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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공장 화재…"인명피해·생산 차질 없다"

<앵커>

밤사이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또 불이 난 곳이 생산라인이 아니어서 생산에도 차질이 없다고 삼성 측은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옥상 위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피어오르고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8일)밤 11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폐수처리 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옥상 냉각탑에서 시작됐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8대와 소방대원 124명을 투입해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나 생산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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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3층의 한 가구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빌라 주민 10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3층에서 시작돼 4층까지 번져 총 54㎡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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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까맣게 타버린 4.5t 트럭 안을 살펴봅니다.

어제저녁 6시 30분쯤 부산 광안동 광안터널로 진입하던 트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트럭 운전사는 불이 나자 차에서 내려 뒤따라오던 차량을 통제해 2차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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