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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사이 10명 추가…모두 30명

베트남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사이 10명 추가…모두 30명
베트남에서 8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베트남 여성과 같이 지난 2일 영국 런던발 하노이행 베트남항공 편을 이용한 베트남인 1명과 외국인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베트남인은 61세 남성으로 하노이에 거주합니다.

이에 따라 하노이의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들은 베트남 곳곳으로 흩어져 북부에 있는 꽝닌성과 라오까이성에서 각각 4명과 2명이 파악됐습니다.

또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2명, 후에시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럽 여행을 다녀온 베트남 여성 확진자가 이용한 여객기에는 이들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217명이 탔었고, 상당수가 외국인이어서 당국이 소재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번 확진자들의 동선이 매우 복잡하고 광범위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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