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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대구 임신부 7명 중 1명 출산…아기는 '음성'

코로나19 확진 대구 임신부 7명 중 1명 출산…아기는 '음성'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낳은 신생아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8일) 대구시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으로 지역 확진자 5천378명 가운데 임신부는 6명, 임산부는 1명입니다.

임산부 1명은 지난 6일 분만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파티마병원에서 출산했고 신생아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부 6명은 집 또는 경북 경주에 있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증상은 경미하고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산모에게서 태아로 전염되는 '수직 감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은 "임신부들이 걱정하는데 중국 우한에서 감염 임신부 9명이 출산했을 때 별 문제가 없었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에 대해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임산부와 관련해 기형, 사산 등은 특별히 보고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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