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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본머스에 승리…3승만 더하면 EPL 자력 우승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과 올 시즌 '3관왕' 도전이 잇달아 무산됐던 리버풀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시즌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본머스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무함마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한 골씩 뽑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승점 82를 쌓은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 격차를 25점으로 벌렸습니다.

리버풀은 맨시티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태지만, 남은 9경기 가운데 3경기만 승리하면 맨시티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합니다.

리버풀은 지난달 29일 시즌 28라운드 경기에서 왓포드에 3대 0으로 져 올 시즌 리그 26승 1무 뒤 첫 패배를 당해 무패 우승의 꿈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일에는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2대 0으로 져 한 시즌 3개 대회를 제패하는 '트레블'도 불발됐습니다.

시즌 첫 연패로 파죽지세가 한풀 꺾였지만 리버풀은 안방에서 다시 승점 3점을 챙기며 분위기를 추슬렀습니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열린 EPL 경기에서는 22연승을 이어가 이 부문 리그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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