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시간 어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 보강과 관련 (장비 등의) 구매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오모 주지사는 뉴욕주의 확진자가 7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22명이었던 확진자는 6일 44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7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 뉴욕주 내에서 44명이 의무 격리된 상황이며, 약 2천700명은 예방 차원에서, 1천명 이상은 자발적 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