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44명 늘어 총 1천157명이 됐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696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에서 온 여행객 447명 등이다.
전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NHK 집계(1천113명) 대비 44명 늘어난 수치다.
NHK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중 13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7명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다.
전날 사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홍콩 남성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NHK는 일본 내 감염자 중 사망자로 분류했다.
중증 감염자는 61명이며 증상이 호전해 퇴원한 사람은 311명이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