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푸젠성서 호텔 붕괴로 약 70명 매몰"…구조작업 진행 중

중국 남부 푸젠성의 한 호텔 건물이 붕괴해 투숙객 등 약 70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민일보와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오늘(7일) 저녁 7시 30분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한 호텔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역 당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몰된 사람 약 70명 중 오후 9시까지 23명을 구해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목격자는 환구시보 인터뷰에서 "집에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 폭발이라고 생각"했다며 "베란다로 나가보니 맞은편 호텔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신경보 인터뷰에서 "유리 파열음이 연이어 나더니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면서 "3분쯤 후 전체 건물이 무너져내렸고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