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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먹 불끈' 이해인 쇼트 2위…14년 만에 메달 도전

'두 주먹 불끈' 이해인 쇼트 2위…14년 만에 메달 도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20.03.07 21:15 수정 2020.03.07 21: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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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의 김연아'로 불리는 15살 이해인 선수가 세계 주니어 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또 경신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메달을 노립니다.

이 소식은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 녹턴의 우아한 선율을 타고 아름답게 날아올랐습니다.

첫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시작으로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까지 3번의 점프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두 1점 이상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갈수록 자신감을 끌어 올린 이해인은 스탭과 스핀을 모두 최고 레벨인 레벨 4로 처리했습니다.

2분 50초의 연기를 마친 뒤, 이해인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70.08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차세대 스타 13살 카밀라 발리예바가 이해인에 4.84점 앞선 1위에 올랐는데, 발리예바는 이해인과 연기 요소는 같았지만, 10%의 추가 가산점을 주는 후반부에 3회전 연속 점프를 배치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이해인은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도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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