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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확진 어떡하지' 부산시, 제한적 투약 등 치료 고민

'임신부 확진 어떡하지' 부산시, 제한적 투약 등 치료 고민
▲ 부산시교육청과 동래구청이 한 미술학원서 방역 소독하고 있는 모습

밤새 부산에서 추가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확진자 1명은 30대 임신부입니다.

부산시는 오늘(7일) 이 여성은 부산 88번 확진자로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남편이 앞서 그제(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88번 확진자 동선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88번 확진자는 현재 임신 1분기, 3개월이 지났다"며 "임신부는 쓸 수 있는 약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임신부 관련한 내용은 정확한 답변이 곤란하다"며 "의료진 자문을 받아 치료와 관리 등 자세한 내용을 답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받던 고령환자 3명은 상태가 나빠져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습니다.

1명은 고신대병원으로, 2명은 부산대병원으로 각각 이송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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