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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테니스 선수 수건은 '각자 알아서'

코로나19 때문에…테니스 선수 수건은 '각자 알아서'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20.03.07 10: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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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하는 BNP 파리바 오픈 테니스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땀 닦는 수건을 선수들이 직접 가져다가 사용해야 합니다.

파리바 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대회에 적용할 대회 운영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관전을 원하지 않는 관객들에게는 이미 구매한 입장권을 환불해주거나 2021년 대회 입장권으로 교환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볼키즈가 운반해주던 선수들의 수건을 선수들이 각자 알아서 운반하도록 했습니다.

테니스 대회에서는 보통 선수들이 수건을 요구하면 볼키즈가 수건을 선수에게 전해주고, 선수가 땀을 닦은 수건을 다시 받아서 자리에 가져다 두곤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는 볼키즈의 '수건 운반 서비스'를 중단했고, 볼키즈들은 장갑을 낀 채 공을 잡아야 합니다.

코트 뒤쪽에 의자를 하나 놓고 그 의자에 수건을 올려놓은 뒤 선수가 필요할 때 직접 가서 수건을 사용하면 됩니다.

볼키즈 외에 식당과 입장권 판매처 근무자들도 장갑을 낀 채 일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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