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마스크 어디서 사나…1인당 약국 2장·하나로마트 1장

이번 주말에는 출생연도를 따지지 않고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적 마스크를 사려면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가야 합니다.

약국은 평소 일요일에는 2만 3천여 곳 중 5, 6천곳의 당번약국만 문을 열지만, 이번 일요일에는 공적 마스크 판매를 위해 7천곳 정도가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6일에서 8일까지 사흘동안 1인당 2장만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1장에 천5백원입니다.

9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 5부제와 주당 1인 2장 구매 제한이 시행되면서 공적 마스크 구매가 한결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살 수 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로마트에는 아직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누구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마스크를 살 수 있지만, 1인당 1장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면 공인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여권이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살 수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방문한 경우라면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대신 살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