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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주택 화재로 전소…80대 집주인 사망

<앵커>

전북 장수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선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공장을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새어 나오고, 소방관들은 계속 물을 뿌립니다.

어제(6일)저녁 7시 50분쯤 전북 장수군 장수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9살 윤 모 씨가 숨졌고, 집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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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올라옵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시 사상구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공장 1층에서 시작한 불은 2층으로 번진 뒤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1명과 공장 관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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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엔 경기 남양주의 한 신발 창고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에서 근무하던 3명이 급히 대피했고, 창고 2개 동과 안에 있던 신발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밖에 있던 종이 박스에서 불이 시작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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