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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13호 골로 팀 결승 견인…막판 부상 교체

<앵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오스트리아 축구 협회 컵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경기 연속 골인데 막판에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 정규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황희찬은 컵대회 준결승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수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동료들이 마무리하지 못하자 0대 0으로 맞선 후반 5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다카가 골문 앞에서 밀어주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3호 골입니다.

황희찬의 이 한 방으로 잘츠부르크는 7년 연속 결승에 올랐는데 황희찬은 후반 38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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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번리전 손흥민의 70m 폭풍 질주 골이 2019년 런던 연고 팀이 기록한 최고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런던 연고 팀 중 최고의 선수로 뽑혔던 손흥민은 올해는 팔 골절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며 시상식에는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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텁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웨인 루니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잇따라 로메로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루니는 친정팀 맨유를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루크 쇼와 이갈로를 앞세운 맨유가 3대 0으로 이겨 8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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